특수연마제 개발 차세대 열어
2006.01.12 14:15
수정 : 2014.11.07 00:38기사원문
지난 1982년 설립된 소디프신호재는 특수 연마재(Garnet, Cerium 등)와 이차전지용 음극활물질(Graphite) 개발에 이어 반도체, 액정표시장치(LCD) 용 특수가스인 NF3의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연마재 분야에 있어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TFT-LCD Glass 용 고급 연마재 뿐만 아니라 PDP 용 특수 연마재 개발을 완료했다. 또한 이차 전지용 음극활물질은 차세대 전지용까지 개발 중에 있고 NF3, WF6에 이어 기타 반도체용 특수 가스들도 개발 중에 있어 머지 않아 정보 통신 분야의 핵심 소재 기업으로 우뚝 설 전망이다.
지난한해 동양제철화학으로 인수되면서 이로 인한 시너지도 기대되고 있다.
동양제철화학은 화학과 특수가스사업으로의 확장과 성장 시너지 효과 극대화가 기대되고 소디프신소재 자금력과 영업력이 탄탄한 동양제철화학의 후광효과로 인해 안정적인 성장전략의 가시권이 보다 넓어졌다.
올해 신규로 가동되는 삼성전자 7-2라인과 LG필립스LCD의 7라인 공급가능성이 높고 신규 제품인 WF6와 SiH4 등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역할을 해 줄 전망이다. 특히 이들 신규제품은 기존 NF3보다 더 고부가가치 제품들이기 때문에 수익성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전망이다.
■애널리스트 분석
소디프신소재는 TFT-LCD 생산공정에 사용되는 NF3 생산업체로서 주력사업부의 NF3의 판매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있었던 NF3의 라인증설(300톤 → 900톤) 효과가 올해 더욱 확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삼성전자 7세대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06년에는 삼성전자 7-2라인과 LG필립스LCD의 7세대 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수요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규사업인 SiH4(모노실란), WF6(불화 텅스텐) 가스 등의 사업도 순조롭기 때문에 06년 매출액은 05년 대비 65% 증가한 875억원에 달할 전망이며,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46% 증가한 211억원으로 전망된다.
최근 동양제철화학으로 인수되면서 특수가스업체로서의 중장기적인 전망은 더욱 밝아 졌으며, 영업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투자증권 윤혁진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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