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첨단기숙사 개관 1400명 학생 동시수용
2006.02.27 14:22
수정 : 2014.11.06 12:09기사원문
인하대학교가 최첨단 기숙사인 ‘비룡재’를 개관했다.
인하대는 27일 조양호 인하학원 이사장(대한항공 회장)과 홍승용 총장, 김정웅총동창회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재학생, 지역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비룡재는 제 생활관으로 14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다.
비룡재는 301억원을 들여 부지 4200평에 지하 1층, 지상 13층 연면적 6600평 규모로 339실의 기숙시설을 갖추고 있다. 각 방에는 1인당 1포트의 LAN시설과 위성방송 수신설비, 개인전화를 구비하고 있다.
또 생활관과 연결된 지상 10층짜리 외국인 전용 게스트하우스(53실)와 지하1층,지상 6층 규모의 선수합숙소(32실)도 들어서 있다.
이들 기숙사와 외국인게스트하우스, 선수합숙소에는 PC실과 체력단련실 등 첨단정보화 시설과 다양한 부대 복지시설이 설치돼 있다.
홍승용 총장은 “최첨단 기숙사가 완공됨으로써 국내외의 저명교수와 우수학생 유치가 가능해졌다”며 “생활관과 외국인게스트하우스, 선수합숙소 등은 대학교육과 연구 발전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는 최근 몇년간 벤처창업관 건립과 정석학술정보관 및 하이테크센터 신축, 본관 및 대학건물의 리모델링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인하대는 송도 산학협력관 및 종합체육관 건설을 기획하고 있다.
/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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