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印尼 지진복구 지원…봉사단 20여명 급파 빨래방등 설치
2006.06.12 15:13
수정 : 2014.11.06 04:33기사원문
삼성전자가 지난 5월27일 지진이 발생한 인도네시아에서 복구 지원활동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최고 리히터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던 인도네시아 자바섬 자카르타 부근 반툴 및 클라탄 지역의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20여명으로 구성된 재해복구 서비스 봉사단을 급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지역 상황은 이재민 수용소가 제대로 구축이 안된 데다 병원 등을 비롯한 모든 곳의 이재민들이 세탁을 하지 못해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 게다가 전화 불통과 전기 공급까지 막혀 상황은 더욱 열악한 수준이다.
이에 삼성전자는 피해 지역에 2개의 서비스 지점를 마련해 세탁기 16대를 설치한 빨래방과 애니콜 휴대폰 및 팩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전화방을 설치했다.
또 이동 서비스 차량을 투입시켜 고장난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서비스 제공과 함께 인근 이재민 텐트에는 TV를 설치했다.
/양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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