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세원셀론텍, 성숙지방세포와 지방전구세포 분리배양법 국내특허취득
2006.10.19 15:14
수정 : 2014.11.05 10:37기사원문
세원셀론텍은 ‘성숙지방세포와 지방전구세포의 분리 배양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특허는 지방세포 이식 시 일반 지방조직에서 지방전구세포(지방이 되기 직전의 세포)만을 분리해 사용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지방전구세포는 물론 성숙된 지방세포까지 각각 분리 배양해 내는 기술을 개발한 것.
회사측은 “지방세포를 이용한 치료시 대량의 지방세포 확보가 가능해짐으로써 안면윤곽 교정, 유방재건, 3도 화상치료 등 지방과 관련된 다양한 질환에 여러모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세원셀론텍 중앙연구소 장재덕 박사는 “지방이라는 거대한 조직 내에서 소량의 지방전구세포만을 분리할 수 있었던 기존의 기술은 매우 비효율적인 것이었다”며 “그러나 세원셀론텍 중앙연구소가 개발한 이 기술은 일반 세포 크기의 10배 이상에 달하는 성숙지방세포까지 분리, 배양할 수 있는 기술로서 기존에 미흡한 기술로 버려질 수 밖에 없었던 대량의 지방세포를 모두 치료에 활용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높이고 보다 다양한 지방 관련 질환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잇점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세원셀론텍은 유방암 등으로 인한 유방재건 및 유방성형에 사용할 수 있는 개인맞춤형 지방세포치료제 ‘아디폼’의 환자치료 적용을 위해 국내 병원과 협력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sykim@fnnews.com김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