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건설주 꼽아

      2008.01.06 17:22   수정 : 2014.11.07 16:07기사원문


베스트 지점장들은 이번 주 추천종목으로 증권과 건설 관련주를 대거 올렸다.

또 운송관련주들이 잇따라 러브콜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현대증권 조상권 대전지점장은 동양종금증권과 GS건설을 추천주로 꼽았다. 동양종금증권은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통한 성장동력을 확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또 기관과 외국인이 매수를 지속하고 있어 향후 긍정적이란 평가다.
GS건설은 신정부 출범 기대에 따라 건설업종이 활기를 띨 것이란 전망과 해외사업이 호조를 나타내고 있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교보증권 이태원 잠실지점장은 ‘국방개혁 2020’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S&T중공업과 중동 지역 발주 규모가 1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대우건설을 추천종목으로 이름을 올렸다.

SK증권 진상준 중동지점장은 정부의 물류업 육성 의지로 물류시장이 점차 확대될 것이라는 점을 들어 한진을 추천주로 꼽았으며 우리투자증권 제갈진석 동교동지점장은 항공 수요 증가세 지속과 유류 할증료 확대 시행 등을 이유로 아시아나항공을 추천주에 올렸다.

한국증권 고준조 전주지점장은 폴리실리콘 공장 완공으로 고유가 시대 성장이 기대되는 동양제철화학과 4·4분기 실적호조가 예상되는 두산중공업을, 한화증권 서용환 영동지점장은 전방 액정표시장치(LCD) 산업의 투자 재개로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주성엔지니어링과 내재 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STX조선을 추천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이웅일 해남지점장도 유가 급등으로 대체에너지 관련주가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들어 남해화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대우증권 박병찬 STX남산타워지점장은 하이트맥주와 강원랜드를, 대신증권 이흥민 마포지점장은 현대자동차와 LG를 추천주로 꼽았다.


한편, 지난주에는 두산건설과 대한해운을 추천한 하나대투증권 주환신 삼성동지점장이 주간수익률(5.26%) 1위를 기록했다.

/always@fnnews.com 안현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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