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무통주사기 ‘인젝스’ 출시

      2008.02.01 16:05   수정 : 2014.11.07 13:39기사원문


안국약품은 바늘 없는 무통주사기 ‘인젝스(INJEX)’를 국내에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독일 로슈사에서 개발한 분사식 주사기로, 주사바늘로 찌르지 않아 고통과 바늘자국이 없고 장기간 사용시 세균감염 및 세포괴사 등의 위험이 없는 장점이 있다.

바늘 대신 강력한 압축력에 의해 피부의 땀구멍을 통해 순간적으로 약물이 흡수되는 방식으로 주사 시 고통이 거의 없다. 바늘대신 미세한 구멍이 미세하게 뚫린 특수 앰플에서 제트기류로 피부를 통해 순간적으로 흡수되는 방식으로 약물이 흡수된다.

이 주사는 특별한 의료기술을 가진 전문가가 아니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인슐린, 성장호르몬 등 매일 주사를 맞아야 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었다.


판매 제품은 주사기본체와 압축공기를 충전하는 리셋박스, 약품을 주입할 수 있는 1회용 앰플, 주사제 용기에서 약품을 앰플에 담을 수 있는 어댑터로 구성됐다.

안국약품 마케팅부 김대규 이사는 “평생 주사를 투여해야 하는 제1형 당뇨환자나 소아당뇨 환자들을 둔 부모들이 고통을 덜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젝스 제품은 인터파크, G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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