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투톱’ 외부수혈로 영업강화

      2008.02.11 22:24   수정 : 2014.11.07 13:11기사원문
맥주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하이트와 오비맥주가 사업 확대를 위해 ‘외부 수혈’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비맥주는 마케팅 활동 강화를 위해 코카콜라보틀링 출신 황인정씨를 마케팅 총괄상무로 영입했다고 11일 밝혔다.

황 상무는 페덱스 코리아와 페덱스 홍콩, 코카콜라보틀링에서 마케팅 전략을 비롯, 기획·세일즈 분야를 두루 섭렵한 마케팅 전문가다.

황 상무는 오비맥주의 국내외 전반적인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는 한편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초석 마련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하이트맥주도 지난달 한국디지털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에서 대외협력 업무를 담당했던 유희락씨를 언론 담당 상무로 영입했다.
유 상무는 한겨레신문 기자출신으로 경제부장과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유 상무는 기업문화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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