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제과업계등 제품 업그레이드

      2008.03.18 16:28   수정 : 2014.11.07 10:33기사원문


봄이 성큼 다가왔다. 햇살이 따사로운 봄이 다가오자 춘곤증에 식욕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봄철에는 비타민 등 적당한 영양공급을 해주지 않으면 노곤한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이에 따라 식품업체들은 봄의 상큼한 맛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웰빙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봄 나물에 어울리는 비빔밥용 햇반 ‘햇반 찰보리밥’을 내놓고 있다. ‘햇반 찰보리밥’은 찰보리 20%를 함유해 구수하고 차진 보리밥으로 봄철 기력을 회복할 수 있다.
아울러 특별한 조리없이 밥에 뿌려 비벼먹는 밥요리 제품 ‘밥이랑’도 인기다. ‘밥이랑’은 멸치, 새우, 김 등 원물이 그대로 담겨 있어 도시락이나 주먹밥을 손쉽게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준비한 밥에 ‘밥이랑’을 뿌려 주먹밥을 만들거나 계란말이 반찬에 넣어 나들이 먹거리를 마련할 수 있다. 밥이랑은 야채, 해물, 가쓰오김자반, 치즈, 버섯과 검은콩 등 5종류가 있으며 최근 1회 식사분에 맞춰 소포장해 20개가 들어있는 실속포장의 리뉴얼 제품을 내놓았다. CJ제일제당은 인기리에 팔리고 있는 ‘맛밤’을 더욱 손쉽게 먹을 수 있도록 포장을 리뉴얼 한 ‘맛밤 스틱형’도 최근 출시했다.

해태제과는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추잉볼 형태의 유산균 제품인 ‘헤이덴마크’를 출시했다. ‘헤이덴마크’는 기존 유산균 음료와 비교했을 때 80병분에 해당하는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장건강과 변비에 효능이 있어 봄을 즐기는 와중에 여름의 S라인을 준비하는 여성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용기가 테이크아웃형으로 간편하게 휴대하면서 유산균을 수시로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봄철 춘곤증에 시달리는 운전자를 위한 해태제과의 ‘카즈민트’껌도 관심을 끌고 있다. ‘카즈민트’는 기존의 자일리톨 성분에 페퍼민트향을 한층 강화시켜 씹는 순간부터 머리가 맑아지고 목과 콧속이 시원하게 뻥∼뚫리는 효과를 준다.


빙그레는 아이스크림의 본격적인 성수기를 앞두고 비비빅의 자매품 ‘W비비빅’을 출시했다. ‘W비비빅’은 부드럽고 고소한 우유믹스에 몸에 좋은 완두콩, 검은콩, 팥 등을 넣어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족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W비비빅’은 맛과 건강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건강아이스크림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W비비빅’을 경험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yoon@fnnews.com윤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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