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롯데마트 부산 동래점 오픈, 인근 메가마트 홈플러스와 치열한 경쟁 예상
2008.05.28 10:39
수정 : 2014.11.07 03:18기사원문
롯데마트가 29일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에 전국 57호점인 동래점(점장 김동민)을 오픈한다.
이에 따라 인근 최대 14만여가구의 상권을 놓고 메가마트 동래점(0.9㎞ 거리), 홈플러스 동래점(1.2㎞ 거리), 홈플러스 아시아드점(2.6㎞ 거리) 등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동래점은 롯데마트의 부산지역 4호점이며 기존 롯데백화점 동래점 주차장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7층 영업면적 약 1만1200㎡(3400여평) 규모로 들어섰다.
지하 1∼지상 2층은 영업매장 및 각종 편의시설로 꾸며지며, 지하 3∼지하 2층, 지상 3∼지상 7층은 주차장으로 운영된다.
지하 1층은 4200㎡(1280여평) 규모로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과 편의시설로 구성되고, 지상 1층은 의류잡화매장으로 250㎡(80여평) 규모의 신발 전문 카테고리 킬러인 ABC 마트가 대형마트 최초로 입점한다.
지상 2층은 가전, 아동의류, 홈데코 및 각종 편의시설로 구성되고, 지상 8∼9층에는 1550여석의 롯데시네마가 입점했다.
롯데마트 동래점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시네마로 구성된 초대형 복합쇼핑 공간의 이점을 살려, 1차 상권(1km이내)인 온천 1,2동과 명륜 1,2동 등의 2만1600가구를 고정고객으로 확보하고, 2∼3차 상권인 사직동, 부곡동, 안락동 일대에 거주하는 11만9000여세대를 추가 고객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오픈 사은행사로 다음달 1일까지 7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파카글라스 밀폐용기,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프라이팬 세트를 사은선물로 증정한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