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혁신도시 연내 토지보상 끝내고 가이드라인 마련

      2008.08.06 16:12   수정 : 2014.11.06 07:22기사원문

정부는 수도권 공공기관이 이전할 전국 10곳의 혁신도시 개발예정지에 대한 토지보상을 연내에 마무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현재 혁신도시 개발예정지의 토지보상률이 84.6%에 이르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는 토지보상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 달 중 각 지자체에 기업유치방안 등 혁신도시 보완·발전방안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혁신도시는 현재 부산혁신도시의 경우 4개 지구 중 2개지구(문현·대연)를 제외하고 개발·실시계획 등의 관련 행정절차가 마무리된 상태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대구 등 9개 혁신도시에 대한 개발·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지난 3월에는 전북 혁신도시 실시계획을, 6월에는 부산 혁신도시 문현·대연지구의 개발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또 10개 혁신도시 모두 시범단지에 대한 시공사를 선정해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했으며, 대부분의 혁신도시에서 8∼9월중 제2·3공구에 대한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혁신도시 발전을 위해 미래형 첨단도시 건설, 특목고·자율형사립고 설치 등으로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산·학·연 클러스트 용지 일부를 임대산업용지 등으로 조성해 장기임대하는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cameye@fnnews.com김성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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