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개선·낙폭과대주 반등 노려라
2008.08.17 18:22
수정 : 2014.11.06 05:52기사원문
이번 주 베스트 지점장들은 실적개선주와 낙폭과대주를 대거 추천했다.
삼성중공업은 우리투자증권과 동양증권으로부터 복수 추천을 받았다. 우리투자증권 제갈진석 미아지점장은 삼성중공업이 상반기 상장법인 단일판매계약 금액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펀더멘털이 견고한 만큼 주가가 회복될 것이라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 우동훈 압구정FC지점장은 이익 성장 모멘텀이 예상되는 삼성정밀화학과 2·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3·4분기에도 중공업 중심의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효성을 추천 목록에 올려놨다.
대우증권 박병창 STX남산타워지점장은 소형주를 공략했다. 신한이엔씨와의 합병 시너지와 신규 사업 진출 성과가 기대되는 케이아이씨와 2주간 33%나 하락하면서 반등이 기대되는 동일산업을 추천주로 올렸다.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코스닥 종목들도 러브콜을 받았다.
하나대투증권 주환신 삼성동지점장은 3·4분기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하이록코리아를 2주 연속으로 추천했으며 발전장비를 비롯해 전 사업 분야에서 수주가 급증하고 있는 티에스엠텍도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외에도 교보증권이 오스템임플란트를 추천했으며 한화증권이 주성엔지니어링, 대신증권이 미성포리텍을 추천종목으로 꼽았다.
주간으로는 삼성중공업과 엘앤에프를 추천했던 굿모닝신한증권 우동훈 압구정FC지점장의 수익률이 7.95%로 가장 높았다. 누적수익률은 대부분의 지점장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가운데 교보증권 이태원 잠실지점장이 30.03%로 1위를 고수했고 SK증권 진상준 중동지점장이 -13.40%로 뒤를 이었다.
/hug@fnnews.com 안상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