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도시축전성공 개최를 위한 토론회 열어
2008.09.10 14:12
수정 : 2014.11.06 01:36기사원문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0일 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도시축전 범시민 지원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등 각 사회단체장 및 회원 등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시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의회차원에서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오홍식 인천세계도시축전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도시축전의 성공적 추진 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도시축전은 개발된 도시를 과시하는 장이 아닌 개발중인 도시를 홍보하기 위한 행사로서, 인천의 가치와 잠재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내·외국인의 투자 붐을 일으키는데 더 없이 좋은 기회이므로, 67개의 행사콘텐츠를 차질없이 추진하여 인천시의 저력을 대내·외에 알릴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나선 인천시의회 김소림 의원은 “도시축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민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하고,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체계적이고 치밀한 준비가 필요하나, 이러한 조건을 제대로 충족시키지 못했다”면서 “지금부터라도 축전의 준비상황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인천시민의 역량을 한 곳에 결집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날 인천세계도시축전 성수호 환경협력관, 인천시 이일희 정책기획관, 인천의제21 이한구 사무처장, 인천관광공사 장태순 컨벤션전시본부장, 인천발전연구원 심진범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가했다.
토론회를 주관한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윤지상위원장은 “앞으로도 도시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각별한 관심을 갖고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전문가 그룹과의 지원협의체를 구성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인천=seokjang@fnnews.com조석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