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수상자 9명 국내강단에

      2008.11.09 18:56   수정 : 2008.11.09 18:56기사원문


교육과학기술부는 9일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총 30개 대학을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orld Class University) 육성 사업’의 ‘세계적 석학 초빙’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노벨상 수상자 9명을 포함해 세계 석학 80여명이 내년부터 국내 대학 강단에 서게 된다.


세계적 석학 초빙 지원 사업은 노벨상 수상자와 같은 세계적 권위의 학자들을 국내 대학의 석좌교수나 초빙교수 등으로 임용하는 것으로 이번에 초빙될 학자는 총 81명이다.

이들은 노벨상 수상자 9명, 미 과학한림원 회원 12명, 미 공학한림원 회원 18명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년부터 각 대학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고 국내 교수진과 공동연구도 추진한다.
일례로 서울대는 1995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파울 크루첸 박사를 지구환경과학부 석좌교수에 임명했으며 연세대는 2002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쿠르트 뷔트리히 미국 스크립스연구소 교수를 초빙했다.

/wild@fnnews.com 박하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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