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진압과정 사망 5명 신원 확인..1명 DNA 대조

      2009.01.21 11:15   수정 : 2009.01.21 10:33기사원문
서울지방경찰청은 21일 용산 철거민 진압과정에서 숨진 6명 가운데 5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경찰특공대 소속 김남훈 경장(32)을 비롯해 전국철거민연합 소속 이모씨(70·서울 용산구), 양모씨(55·서울 관악구), 이모씨(50·경기 용인시), 윤모씨(48·서울 중구) 등이다.

경찰은 나머지 1명의 경우 지문채취가 불가능해 DNA 대조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철거민연합과 유족들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시신 한구는 한모씨(57)로 추정하고 있다.

/pio@fnnews.com 박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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