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英 여성브랜드 ‘조셉’ 론칭
2009.03.02 22:40
수정 : 2009.03.02 22:40기사원문
LG패션이 이달부터 영국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조셉(Joseph)’을 국내에 전개한다.
조셉은 트렌디한 요소를 도입한 도시감각의 브랜드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30대 여성들이 주요 타깃이다.
전직 헤어 디자이너 출신인 창시자 조셉 에테드가 1970년대에 헤어살롱을 운영하며 살롱 지하에서 편집숍을 함께 운영한 것이 조셉 브랜드의 시초가 된 이래 의류, 액세서리 라인을 차례대로 전개해 현재는 영국을 대표하는 편집숍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조셉은 현재 유럽, 아시아, 미주 지역 등 전 세계에 114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특히 아시아 지역에서 빠르게 유통망을 늘려가고 있다. 국내에는 2004년에 진출, 백화점을 중심으로 총 6개의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기존 국내 전개 업체와의 계약이 이달 말로 종료됨에 따라 LG패션은 3월부터 국내 영업을 새롭게 전개하게 됐다. 입점 매장은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등 총 6개 매장이다.
LG패션은 지난해 12월부터 프랑스 컨템포러리 여성복 ‘이자벨 마랑’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달 27일에는 TNGT 여성라인을 론칭하는 등 여성복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조셉’까지 들여옴으로써 LG패션은 자체 여성복 브랜드 3개, 수입여성복 5개를 운영하게 됐다.
LG패션 관계자는 “이들 브랜드 전개를 계기로 여성복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패션전문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