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한국위원회, 18일 조선호텔서 조찬간담회
2009.05.14 14:14
수정 : 2009.05.14 14:08기사원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위원장 김명자)는 오는 18일 오전 7시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를 주제로 ‘CDP 2009 조찬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김영학 지식경제부 차관, 이병욱 환경부 차관 등 정부 고위관료와 CDP 2009의 설문대상인 100개 기업 경영진, 그리고 CDP에 서명한 국내 15개 금융투자기관, 영국대사관의 기후변화팀 등 8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능동적이고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 경영진의 확고한 대응의지는 물론 이를 지원하는 정부의 확실한 정책방향 등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CDP는 기후변화 이슈와 관련, 각국의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탄소배출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설문형식으로 요청하는 전세계 금융·투자기관의 글로벌 프로젝트다.
올해는 2월 1일 기준으로 전세계 475개 금융·투자기관이 3700여개 전세계 주요 기업에 정보공개를 요청했고, 국내기업은 100개가 포함되어 있다. 수집된 정보는 해마다 9월 말 보고서 형식으로 발표되어 전세계 금융투자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된다.
/sdpark@fnnews.com박승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