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브라질업종..’펀드,올해 수익률 무려 100.35%

      2009.08.06 17:53   수정 : 2009.08.06 17:53기사원문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올 들어서만 수익률이 100%를 넘어선 펀드가 나왔다.

6일 펀드평가사인 ‘제로인’에 따르면 전일 기준 ‘미래에셋브라질업종대표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100.35%를 기록했다. 업계 브라질펀드 평균수익률 77.48%보다 20% 이상 뛰어난 성과다.

지난 5월 말 기준 업종별로는 소재산업 투자비중이 28%로 가장 높았으며 에너지와 금융업에도 각각 21%, 20%를 투자했다.
편입 상위종목은 중남미 최대 정유사인 페트로브라스와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인 발레, 브라질 최대 은행인 이타우유니방코 등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브라질법인의 운용팀은 “브라질 시장회복에 대한 믿음으로 경기관련주 위주로 투자한 것이 유효했다”며 “풍부한 천연자원과 기준금리 인하 등 전례없는 수준의 재정 및 통화정책은 브라질을 금융위기에서 빨리 탈출하는 국가 중 하나가 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브라질법인은 1조2000억원 규모의 브라질, 라틴아메리카 투자펀드를 운용 중이며 현지판매용 브라질주식형펀드인 ‘멀티마켓주식형펀드’와 ‘배당주식형펀드’ 역시 연초 이후 각각 72.43%, 77.22%의 성과를 올리며 브라질 현지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hug@fnnews.com 안상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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