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조지 부시 "평생 기억할 것"

      2009.08.20 11:29   수정 : 2009.08.20 11:30기사원문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는 세계 각국 정상 및 정상급 인사의 조문이 서거 3일째에도 계속 이어졌다.

제41대 미국 대통령을 역임한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평생 기억할 것"이라며 "우리 부부에게 보여 준 친절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리더쉽을 존경하고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시진핑 중국국가부주석도 "대한민국 전 대통령 김대중 선생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께 심심한 애도를 표하고 여사님께 진심어린 위로 표한다"며 "선생은 중국 인민의 오랜 친구이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5월 중국을 방문했을 때 중한 관계 및 공통 관심사를 나눴다.
선생은 중한 관계에 대한 열정과 확신을 갖고 있었다"며 "중국 정부와 인민은 중한 관계 발전을 위해 중요한 공헌을 하신 것을 결코 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탕자쉬엔 전 국무의원은 "이희호 여사님께 진심으로 위로 드린다"며 "선생은 오랜 친구로 여러번 뵙다. 미소띤 얼굴이 기억이 난다.
중국 인민은 이를 결코 잊을 수 없다"고 애도를 표했다.

/pio@fnnews.com박인옥 예병정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