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최고 국제파생상품컨퍼런스 이틀간 개최

      2009.08.25 17:45   수정 : 2009.08.25 17:45기사원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금융 파생상품의 현재와 미래를 모색하는 아시아 최고의 파생상품 국제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국내에서는 유일한 서울국제파생상품컨퍼런스는 올해 일곱번째를 맞아 세계의 석학들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가 주최하는 ‘제7회 서울국제파생상품컨퍼런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파생상품시장-새로운 도전(Derivative Securities Markets:New Challenges)’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규제 강화 논란 속에 파생상품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특히 파생상품에 대한 효율적인 규제 방안과 함께 파생상품의 활성화를 통한 금융허브 전략, 그린파이낸스 전략 등이 주요 세션 주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파생상품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첫째날 기조연설은 미국 최대의 외환선물거래 회사로 꼽히는 오안다(OANDA)의 마이클 스텀 최고경영자(CEO) 겸 토론토대 교수가 할 예정이다.

‘파생상품 현재와 전망(세션1)’에서는 로버트 웹 버지니아 주립대학 맥인타이어 석좌교수와 HSBC 글로벌 자산운용사 기관사업부문 아태 대표인 파트리스 콩시퀘르 등이 연설할 예정이다.


첫째날 ‘새로운 파생상품 및 기법(세션2)’에서는 하옐 아부함단 스위스 MIG 인베스트먼트 부사장과 헤롤드 킴 씨티그룹 글로벌마켓증권 리테일 구조화 상품 아시아 총괄 본부장, 김인수 한국거래소(KRX) 파생상품본부 본부장보 등이 연설한다.

둘째날인 27일 ‘파생상품의 규제 방향(세션3)’에서는 김인준 연세대 석좌교수와 한스 볼룸스타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채권시장 및 공채관리 헤드, 메흐다드 파리마니 씨티그룹 선물·옵션 총책임자, 홍영만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 등이 강연한다.

이어 ‘그린파이낸스 전략(세션4)’에서는 우기종 녹색성장위원회 기획단장, 김두만 산업은행 파생상품 트레이드센터 부센터장 등이 연설을 펼친다.


이번 서울국제파생상품컨퍼런스는 지난해 리먼 사태 이후 파생상품 시장의 현 주소와 미래를 진단하고 조명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특히 국내외 최고의 파생상품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조연설과 함께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한편 26일 첫째날에는 김종창 금융감독원장과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이 환영사를 할 예정이며 27일 둘째날에는 황건호 금융투자협회 회장, 전영주 KRX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이 환영사를 한다.

/sdpark@fnnews.com 박승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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