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형문화재 대축제 30일 개막
2009.08.27 14:50
수정 : 2009.08.27 14:48기사원문
인천시 무형문화재들이 모두 참여하는 무형문화재 대축제에는 파계승에 대한 풍자와 서민생활의 해학을 담은 은율탈춤, 부처님의 정법을 상징하는 무용인 범패와 나비춤, 조선시대 지방관아의 연향에 쓰였던 삼현육각, 바다소리와 닻감는 소리, 노젖는 뱃노래인 인천근해갯가노래뱃노래 등 총 7종목의 무대공연과 6종목의 마당극이 펼쳐진다.
또 전통문화예술공연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김대균의 줄타기공연과 당산벌림 대형과 무동놀이 등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판굿으로 유명한 평택농악등도 공연된다.
이와함께 궁시장을 비롯 단소장, 화각장, 대금장 등 총 8개 종목의 국가중요 및 시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들의 작품전시회가 9월 5일. 6일 양일간 인천세계도시축전 시민체험존에서 개최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정기공연은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과 연계 개최함으로써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중요 및 시무형문화재 명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품격있는 공연을 보여줌으로써 우리 전통의 멋과 정취를 세계인의 가슴에 심어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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