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지구 1379가구 첫 민관 합동개발

      2009.09.29 14:08   수정 : 2014.11.05 10:54기사원문
경기도 오산시 오산·부산·은계동 일대 9만9742㎡가 민관 합동 첫 주택지로 개발된다.

국토해양부는 오산시 오산·부산·은계동 일대 9만9742㎡를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하고 개발계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오산지구에는 주택 1379가구가 건설돼 2012년 첫 분양된다. 입주는 2013년부터 시작되며 모두 3861명이 거주한다.

오산지구는 대한주택공사와 군인공제회가 함께 사업시행을 맡는 첫 민관 합동 개발 택지지구다. 오산지구는 당초 군인공제회가 택지개발을 추진했으나 일부 토지매입이 여의치 않자 공제회가 주택공사의 참여를 요청해 함께 개발하게 됐다.

주공은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 79가구와 60∼85㎡ 327가구를 합해 모두 406가구를 공급한다. 군인공제회는 60∼85㎡ 866가구와 85㎡ 초과 107가구 등 973가구를 분양한다.


오산지구는 서울에서 약 40㎞ 떨어져 있으며, 동탄신도시 아래쪽에 위치한다.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선 철도 등과 인접, 교통여건이 좋고 오산세교지구 와도 가깝다.


이번에 지구가 지정되고 개발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오산지구는 내년 6월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2011년에 기반공사가 시작된다.

/victoria@fnnews.com이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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