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中규모 수질원격감시체계 143개 가동

      2009.10.01 08:27   수정 : 2009.10.01 08:27기사원문
환경부는 이달부터 중규모 공공하·폐수처리시설 수질원격감시체계 (TMS) 143개소를 본격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중규모 공공처리시설은 일 처리용량 1만t 이상 10만t 미만 공공하수처리시설과 1만t 미만 폐수종말처리시설을 말한다.

현재 대규모 공공하·폐수처리시설 75개소와 민간배출사업장인 1종 사업장 115개소에 대해서는 각각 4월, 7월부터 본격 가동 중이다.

수질TMS는 방류수질과 유량의 실시간 자동측정자료로 수질기준 초과여부 확인, 배출부과금 산정 등 행정적 목적으로 활용된다.


또 TMS 운영 사업장에서는 최적 공정관리 및 개선 유도, 약품투입량, 에너지비용 절감 등의 수단으로 이용된다.

예·경보 발령을 통한 주요 하천의 수질오염사고 사전예방 및 사고 발생시 하천 등 공공수역의 수질자동측정망과 연계해 신속한 대응 등에 중요한 자료로 쓰일 것으로 환경부는 기대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수질TMS의 경우 오는 2010년까지 공공 하·폐수처리시설 및 일반배출사업장 600여개소에 확대 설치·운영된다”며 “앞으로 TMS제도의 활성화를 위한 우수운영사례 공모전을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in5858@fnnews.com김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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