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지 전현직 대우인들 세계경영 아래 한자리에 모인다
2009.10.15 15:57
수정 : 2009.10.15 15:57기사원문
대우 전·현직 임직원 1400여명이 대우 그룹 해체 이후 10년여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인다.
대우의 전·현진 임직원으로 구성된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서울 회현동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기존의 임원중심 친목모임인 ‘대우인회’와는 별도의 모임으로 그룹해체 당시 국내외 현장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이 중심이 돼 조직됐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 회장직은 대우그룹 해체 직전 ㈜대우의 사장이었던 장병주씨가 맡는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모임 결성 목적에 대해 “대우 전현직 임직원들이 서로간 네트워크 강화와 동시에 글로벌 시장 개척 경험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들에게 대우의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우인터내셔널, 대우건설, 대우조선해양 등 과거 대우그룹 계열사들이 건재한 가운데 앞으로 대우 브랜드 유지와 발전 등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ehcho@fnnews.com조은효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