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경기도, 무형문화제 명품브랜드 만든다

      2010.04.19 17:19   수정 : 2010.04.19 17:19기사원문
【수원=송동근기자】경기도와 AK플라자가 손잡고 무형문화재 공예작품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김문수 경기도 지사와 조재열 AK플라자 사장, 이규남 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 3개 기관 대표는 19일 도청 상황실에서 무형문화재 자생력강화와 명품 브랜드화를 위한 ‘경기도 무형문화재명품전 메세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3개 기관이 무형문화재 명품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과 함께 성과가 있을 경우, AK플라자 분당점 등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명품전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AK플라자 수원점 이벤트홀에서 영업시간에 맞춰 열리며, 나전칠기와 자수, 도자기, 금속공예 등 13개 종목, 17명의 무형 문화재 보유자의 작품 180여점이판매될 예정이다.


작품 가격은 7000만원을 호가하는 고가의 대작부터 몇 만원 대의 문화상품까지 다양하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그동안 중앙정부 차원에서 무형문화재 작품전이 열린 적은 있지만, 대부분 백화점의 아트홀 등 전시공간을 빌려 전시를 목적으로 열린 것이었다”며 “이번 명품전은 AK 플라자가 기업의 문화예술공헌사업의 일환으로 70평이 넘는 매장을 제공, 백화점의 축적된 마케팅 기법을 동원해 판매를 주목적으로 하는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3일 오전 오픈후 13시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조재열 AK플라자 사장이 현장을 방문, 간단한 작품설명회와 기자간담회도 갖을 예정이다./dkso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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