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당뇨병환자 캠프 7월 2~4일 열려
2010.05.11 16:13
수정 : 2010.05.11 16:12기사원문
올해로 9회를 맞은 이 행사는 ‘당차고 당당한 당신을 위한 2030 캠프’라는 제목으로 젊은 당뇨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당뇨병 관리 교육과 치료에 대한 동기부여를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는 20∼30대 젊은 당뇨인을 위해 1대1 개별상담뿐 아니라, 증례로 배우는 당뇨병, 특별한 경우의 당뇨병 관리, 자가혈당 측정법, 인슐린 주사법, 저혈당 대처법 등 당뇨병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찾아라 눈대중의 달인’, ‘내 삶을 갉아 먹는 두려움’ 등과 같이 게임과 레크레이션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연세대 원주의대 정춘희 교수(캠프 소위원회 위원장)는 “20∼30대 당뇨병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들 대부분은 사회 생활을 하고 있어 당뇨병 치료와 일상 업무를 병행하기가 쉽지 않다”며 “이번 캠프에서 젊은 환자들의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배워 당뇨병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30캠프는 20∼30대 당뇨병 환자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대한당뇨병학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후 이메일(diabetes@kams.or.kr) 또는 팩스(02-714-9084)로 송부하거나 6월 11일까지 담당 주치의 또는 당뇨병 교실로 제출하면 된다. 2박 3일간 진행되는 캠프 참가비는 3만원이다.
/pompom@fnnews.com정명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