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불꽃 유세전 돌입

      2010.05.20 15:33   수정 : 2010.05.20 15:25기사원문
【인천=김주식기자】6ㆍ2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0일 인천지역 여야 시장후보들이 불꽃튀는 유세전에 돌입했다.

인천시장 3선에 도전하는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당원과 지지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평시장역 네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안 후보는 출사표를 통해 “인천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풍부한 행정경험을 가진 전문 경영인 출신인 본인을 선택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정부 여당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만들고 서민과 중산층의 생활비를 줄여 골고루 잘사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안 후보 측은 이날 지역위원장을 중심으로 하는 유세단을 편성하고 유세차량 7대를 각 권역별로 배치,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나섰다.


민주·민노·국민참여당 단일후보로 출마한 민주당 송영길 인천시장 후보는 이날 유세차량을 동원, 주안역 일대를 시작으로 유세전에 돌입했다.


송 후보는 출사표에서 “실패한 시장인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에게 다시 인천의 4년을 맡길 수는 없다”면서 “반드시 승리해 인천시정을 깨끗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행정으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롯데백화점 부평점 앞에서 손학규, 장상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지역 유세전을 펼쳤다.

/joosik@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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