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2010.05.25 15:10   수정 : 2010.05.25 15:10기사원문

▲ 동부건설 서울 한강로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조감도

서울에 남은 마지막 블루칩 ‘아스테리움 용산’

동부건설은 오는 6월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국제빌딩 주변 제3구역에 짓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19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최고 130층 정도의 초고층 건물이 들어서는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국내 최대로 꾸며지는 용산 민족공원을 연결하는 중심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분양이 이뤄지기 전인 올해 초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 마지막 남은 '블루칩'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지하 7층 ∼지상 36층 2개 동 규모의 주상복합단지로 아파트 1개동 128가구와 오피스텔 1개동 207실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물량은 전용면적 121∼191㎡ 규모의 아파트 48가구와 전용면적 50㎡의 오피스텔 146실이다.

국제3구역은 분양 전부터 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아 왔다. 대규모 개발호재가 포진한 용산의 입지적 장점은 물론이고 그 중심에 있는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용산민족공원 사이의 '알짜' 부지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아파트와 오피스텔 부지 삼면이 용산민족공원과 근린공원에 맞닿아 있어 생활의 편리함과 삶의 쾌적함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특히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이 들어서는 용산구 한강로 일대는 대규모 개발 계획들이 예정된 서울의 마지막 남은 '블루칩'으로 통한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11만9000㎡)의 2배 규모로 조성되는 상업문화복합공간 용산링크가 아파트 지하와 바로 연결되고, 인근에 조성되는 용산 국제업무지구에는 최고 높이 130층 정도의 랜드마크 빌딩과 6성급 호텔 등이 들어선다.

전문가들은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배후 주거단지로 용산구 한강로 및 원효로 등 인근 지역의 고급 주상복합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시개발계획 상 국제업무지구 내의 주거가 차지하는 비중이 한계가 있는 만큼 인근 지역이 배후지 기능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현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이 들어설 부지 옆의 용산 씨티파크와 파크타워 등의 고급 주상복합은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프리미엄이 조정을 받지 않았고 오히려 상승세를 타고 있다.

■도심의 편리함과 공원의 쾌적성

이 지역은 지금도 서울의 중심에서 강남북을 연결하는 최상의 입지를 자랑하지만, 용산국제업무지구가 완성될 시점이면 서울 최고의 주거중심지로 거듭낟다.

용산역 주변은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인천공항철도(AREX) 및 대심도철도(GTX)가 통과하는 대표적인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여기에 신분당선 '강남∼용산'라인이 완공되면 신사역(3호선), 논현역(7호선), 신논현역(9호선)을 환승역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환승역인 용산역(1·4호선)과 강남역(2호선)을 포함하면 1,2,3,4,7,9호선 등 6개 노선이 거미줄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더욱이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서울 도심의 복합기능도시(MXD)와 도심복합지구(MUD)로 조성되는 용산의 중심에 있다. 복합기능도시는 일본 롯폰기힐스, 프랑스 라데팡스, 말레이시아 페스로나스 타워 등 주거와 비즈니스, 문화, 쇼핑이 함께 어우러지는 복합기능을 가진 도시다. 이 주상복합은 용산역 주변의 지하공간 계약계획에 따라 신용산역과 지하통로로 연결될 예정이며 단지 내 헬스장, 실내 골프장, 다목적 연회공간, 사우나, 입주민 회의실 등 다양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이 외에도 다양한 문화 공간을 곳곳에 배치하고 20층에는 옥상정원과 함께 한강 및 용산민족공원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클럽하우스)가 조성된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용산지역은 최근 부동산정보사이트에서 실시한 최고 인기 주거지로 꼽힐 만큼 주거환경 개선, 비즈니스 타운, 교통 여건 개선 등 개발 잠재력이 큰 지역"이라면서 "한강로 일대는 국제업무지구 예정지와 용산민족공원 등과 인접해 있어 시세도 높고 투자자의 관심도 집중돼있어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분양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달성한 사상최대 수주 ‘한번 더’

▲ 윤대근 부회장
동부건설은 올해 토목·공공분야 분야 목표치를 수주 2조5000억원, 매출액 2조3200억원으로 잡았다. 지난해 달성한 사상 최대규모의 수주액인 2조2000여억원을 올해 한 번 더 뛰어넘겠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포부를 실현시키기 위해 토목분야는 저가수주를 줄이고 고부가가치의 민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정부 발주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 시장 축소가 불가피한 만큼 수익율 상승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고부가가치산업인 플랜트 분야로 확대하는 것은 또 다른 전략이다. 신에너지분야의 사업을 확대하고 기존 소각로 등 폐기물 중심의 환경시설을 올해부턴 수처리시설로도 수주비중을 확대,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이익을 확보할 예정이다.

주택건축 분야는 외형적 성장보다는 안정과 내실에 집중할 방침이다. 신규개발사업보다는 부실 프로젝트를 줄이고, 서울·수도권 지역의 재개발과 재건축 수주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09년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서 첫 선을 보인 복합단지 브랜드인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6월과 10월 서울지역에서 요지인 용산과 순화동에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을 선보이는 것도 이런 맥락이다.

용산 국제빌딩 3구역에 짓는'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은 전체 128가구 가운데 48가구(155∼241㎡)를 일반 분양한다. 중구 순화동 1-67일대를 재개발하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덕수궁'은 152∼270㎡ 규모의 아파트 156가구 가운데 10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동작구 흑석6구역을 재개발한 '흑석뉴타운 센트레빌 Ⅱ'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81∼177㎡ 규모의 전체 959가구 중 19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흑석8구역에 센트레빌이 들어서면 이미 분양한 흑석 5구역을 시작으로 6, 8구역으로 이어지는 센트레빌 타운이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동부건설은 올해 센트레빌 브랜드의 차별화 포인트로 '안전안심 아파트(Safe & Secure 센트레빌)'을 디자인 가이드로 도입했다. 사고와 범죄로부터 아파트가 입주민을 보호하고 안전하고 정상적인 생활환경을 보장한다는 취지다.

실제 지난 2009년 경기 남양주 진접센트레빌에서 처음 선보인 방범로봇 '센트리'를 현재 분양하는 모든 센트레빌에 적용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입주민 차량과 방문 차량을 자동 식별하는 지능형 차량통제시스템인 '센트롤', 단지 내부의 방범카메라를 통해 관리사무실 및 입주 세대와 영상통화가 가능한 지능형 키오스크 '센트리 미니', 주차장에 진입한 방문 차량을 자동 추적하는 옥내형 방범로봇 '센트리2' 등을 도입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핵심지역 중심의 분양전략과 고객밀착형 상품개발을 통해 고객과 디자인 중심의 신주거문화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는 업계 리더로서의 위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거·상업·업무·문화 모두 아울러

동부건설의 고급 주상복합 브랜드인 아스테리움은 '하늘의 별'을 뜻하는 아스테리아(Asteria:성채석)와 '공간'을 뜻하는 이움(-ium)의 합성어로 별처럼 높게 빛나는 천상의 공간을 의미한다.

특별한 사람들이 도시와 공존하는 독보적인 공간이면서도 자연과 소통할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 첨단기술로 완성한 편안함과 선진문화를 한꺼번에 향유하는 지식 기반 사회 등이 아스테리움이 지향하는 가치다.

특히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은 주거·상업·업무·문화를 모두 포함하는 복합단지 브랜드라는 측면에서 다른 건설사의 일반 주상복합과는 차별화한다.

더욱이 동부건설은 이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 2006년 말에서 2007년 말까지 꼬박 1년을 투자했다. 2000년대 초반 우후죽순 늘어난 기존 건설사들이 브랜드를 뒤엎을 만한 고급스러움과 새로운 시도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만들어지는 데 1년이 걸렸다면 세상에 첫 선을 보이는 데도 2년 여의 시간이 더 걸렸다.

동부건설은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은 2009년이 돼서야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짓고 있는 도심형 주상복합단지에 첫 선을 보였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주상복합 신규분양이 뜸했던 탓도 있지만 '아스테리움'의 브랜드를 대형 '도심복합단지'브랜드에 사용하기 위해 아껴둔 것도 한 원인이다.

이로 인해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서울역 국제 컨벤션센터와 연결되고, 교통·비즈니스·문화·쇼핑이 한꺼번에 어우러지는 서울 도심의 복합기능도시(MXD)를 조성하는 동부건설의 최고급 주상복합 브랜드로 사람들의 머리 속에 각인되기 시작했다.

동부건설은 브랜드 출시 1년째를 맞은 올해부터 '센트레빌 아스테리움'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오는 6월 분양하는 용산 국제3구역의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용산' 등에도 새로운 개념의 설계를 도입하고 고급화를 강조함으로써 아스테리움을 국내 최고의 주상복합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mjkim@fnnews.com 김명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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