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강구조, 중기청 성능인증서 업계 첫 획득

      2010.06.10 10:24   수정 : 2010.06.10 10:12기사원문
석재 트러스업체 하나강구조는 독자 기술로 개발한 ‘볼트 조립식 스틸 백 프레임 시스템’ 공법이 국내 업계 최초로 중소기업청의 ‘성능인증서’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틸 백 프레임 시스템’ 공법은 대리석 등 건물의 내·외측에 설치되는 석재 내·외장재를 설치하는데 적용되는 것으로 지지대 설치시 용접이 필요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볼트만으로 간단히 조립 및 시공이 가능한 신공법이다.
특히 볼트의 효과적인 풀림 방지로 인해 건물의 미세진동과 지진 등 진동을 흡수할 수 있어 안전성이 높아졌으며 작업 시간도 대폭 축소됐다.

하나강구조 김상곤 대표는 “이번 성능인증서 획득은 자사 제품에 대한 신뢰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청의 ‘성능인증서’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판로지원 및 중소기업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제도로 인증을 획득한 성능인증제품은 공공기관 등의 우선구매상으로 지정된다.

/yhryu@fnnews.com유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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