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외국인 대상 한국어 교사 양성과정 개설

      2010.06.20 10:00   수정 : 2010.06.18 16:23기사원문
【대구=김장욱기자】영남대(총장 이효수)가 전국의 현직교사들을 대상으로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능력 향상 과정'을 개설, 한국어교육 연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영남대 교육대학원 부설 교육연수원(원장 서종학)이 주관하는 이번 과정은 7월 26일 개강해 8월 6일까지 열흘 동안 총 60시간의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다.

모집인원은 총 40명으로, 오는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연수경비는 1인당 17만원(실습비 포함)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영남대 교육연수원(053-810-3750) 또는 홈페이지(http://middle.yu.ac.kr)를 참조하면 된다.


영남대 교육연수원 서종학 원장은 "최근 대구지역 거주자 가운데 100명당 1명이 외국인이라는 통계가 나올 정도로 지역사회에서도 다문화사회로의 이행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며 "이런 시점에서 현장교육전문가인 유치원.초.중등교원에게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을 바로 이해하게 함으로써 다문화사회로의 연착륙을 돕고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이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됐다"고 말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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