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사진 SKT, 생활밀착형 스마트폰앱 100개 선보인다
2010.07.20 11:37
수정 : 2010.07.20 14:41기사원문
SK텔레콤은 국내 파워블로거 및 전문가들과 함께 ‘올댓 라이프 100’ 응용프로그램을 제작,개방형 콘텐츠 장터 ‘T스토어’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에 흩어져 있는 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스마트폰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이미 T스토어에서 10여개의 올댓 라이프 시리즈를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 시승기와 연비 절약 운전법을 알려주는 ‘올댓 카앤드라이빙’,다양한 요리법을 소개하는 ‘올댓 매일반찬’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SK텔레콤은 사업,스포츠,쇼핑,다이어트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정보로 구성된 올댓 라이프 100 시리즈를 이번 3·4분기 중 완성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양질의 콘텐츠를 보유한 전문가들이 콘텐츠를 손쉽게 응용프로그램으로 제작할 수 있게 해주는 ‘올댓팩토리’ 플랫폼을 개발했다. 응용프로그램 제작 능력이 부족한 블로거나 중소출판사들도 올댓팩토리를 이용해 자신의 콘텐츠를 쉽게 스마트폰용으로 가공할 수 있다. 제작자들은 직접 콘텐츠의 유·무료 여부를 결정할 수도 있다.
올댓 라이프 100 시리즈는 SK텔레콤과 국내 최대 블로그 미디어 네트워크기업 테터앤미디어가 공동으로 제작한다.
SK텔레콤 김수일 상품개발팩토리장은 “그동안 양질의 콘텐츠를 가지고서도 응용프로그램 제작에 어려움을 느꼈던 다양한 전문지식인들이 올댓 라이프 100 시리즈 제작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터앤미디어 명승은 공동대표는 “파워블로거들이 그동안 웹에서 쌓은 신뢰도를 기반으로 모바일에서도 안착한다면 블로거, 콘텐츠 기업, 중소 출판사에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postman@fnnews.com권해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