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화성국제연극제 내달 14일 개막

      2010.07.20 19:00   수정 : 2010.07.20 18:56기사원문
【수원=송동근기자】제14회 수원화성국제연극제가 오는 8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경기도 수원시 화성행궁 광장 등에서 열린다.

수원화성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연극제에는 한국과 일본, 러시아, 이스라엘, 체코 등 5개국 23개 작품이 출품되며 KBS 수원아트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화성행궁광장, 화성공원, 영통적벽공원 등에서 공연된다.

개막 축하공연으로는 극단 노리단의 ‘에코뮤직 퍼레이드 퍼포먼스’가 오는 8월 14일 오후 8시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리고 폐막공연은 22일 오후 8시 중앙음악극단의 ‘산월마마’가 무대에 올려진다.


외국 작품은 일본 히토미극단의 ‘할아버지의 음악상자’와 오엠투의 ‘작품번호 7’, 러시아 코토페이 씨어터의 ‘난센스’, 체코 로드 알프레스 설번츠의 ‘두 남자 그리고 한 여자’, 이스라엘 타라람의 ‘엑스타지라’가 공연된다. 모든 공연의 관람료는 받지 않는다.


연극제와 함께 열리는 시민축제에서는 시민연극교실과 교육연극 워크숍, 학술세미나, 창작희곡공모전, 설치미술전 등이 펼쳐진다.

/dksong@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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