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일반기업 입주 허용
2010.08.10 05:00
수정 : 2010.08.09 22:31기사원문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지역 중소기업 지원기관이나 관련단체만 입주할 수 있는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 입주율이 70% 정도로 예상됨에 따라 나머지 사무실 공간을 일반 기업에 개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센터는 기업이 한곳에서 행정업무를 볼 수 있도록 인천시가 395억원을 들여 남동구 고잔동 남동공단 내 건물 연면적 2만8000㎡에 지하 2층∼지상 11층 규모로 조성, 지난달 29일 문을 열었다.
현재 센터에 입주를 끝낸 기관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을 비롯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한국표준협회 인천지역본부, 인천지식서비스산업지원센터, 인천디자인지원센터,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인천여성취업센터, 농협중앙회 남동지점 등 8개 기관으로 약 50%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향후 센터 입주율은 신용보증재단 등 입주가 확실한 4개 기관을 합쳐도 70%에 그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센터 운영을 맡고 있는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공실로 예상되는 30%의 사무실에 대해 일반 기업도 입주를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한 것이다.
인천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인천지역 경제관련 기관이 밀집한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에 일반 기업의 입주가 허용될 경우 해당 기업의 행정업무 편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osik@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