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세계최초 반투명 미러기술 도입한 DSLR 알파55 시리즈 출시

      2010.08.25 16:38   수정 : 2010.08.25 16:38기사원문

소니는 반투명 미러 기술을 세계 최초로 도입해 최고 수준의 사진과 동영상 촬영 성능을 발휘하는 새로운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알파55’, ‘알파33’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니가 새롭게 개발한 반투명 미러기술은 기존 DSLR 카메라에 사용되는 미러방식을 대신해 셔터를 누를때마다 카메라 내부의 미러를 움직일 필요가 없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또 렌즈를 통과하는 빛이 이미지 센서와 AF센서로 동시에 전달홰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속도의 연속 촬영과 연속 포커싱이 가능하다. 이에따라 알파55의 경우 초당 최대 10연사, 알파33의 경우 초당 최대 7연사 기능을 갖췄다. 또 DSLR카메라 중 세계 최초로 3D 스윕 파노라마 모드를 활용해 고품질의 3D 파노라마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소니의 엑스모어 APS HD CMOS 센서를 탑재해 알파55가 1620만 유효화소, 알파33이 1420만 유효화소를 자랑한다. 새롭게 개발된 센서는 사진뿐만 아니라 동영상 촬영에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또 ISO100부터 최대 25600까지 지원하며 뛰어난 고감도 노이즈 억제력으로 어두운 장소에서도 생생한 촬영이 가능하다.



기존 광학식 뷰파인더에서 새롭게 개발된 전자식 뷰파인더인 트루파인더를 갖춰 100% 시야율과 유효화소 115만 도트의 해상력을 보여준다. 또 상하 180도, 좌우 270도 회전되는 트루블랙 엑스트라 파인 LCD를 탑재해 셀프 촬영과 다양한 앵글로 라이브뷰를 이용한 촬영을 할 수 있다.
특히 알파55는 GPS 기능이 내장돼 촬영하는 곳의 좌표가 사진의 메타정보에 자동 저장돼 구글맵 등을 통한 트래킹이 가능하다.



/kwkim@fnnews.com 김관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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