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마비노기영웅전’ 북미시장서 돌풍

      2010.11.12 18:29   수정 : 2010.11.12 17:50기사원문

마비노기 영웅전이 북미 시장에서 거센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넥슨은 자사의 액션 MORPG ‘마비노기 영웅전’(이하 ‘영웅전’:현지명 빈딕터스(Vindictus))이 지난달 27일, 북미 시장 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게임성 및 완성도 면에 있어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좋은 출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게임전문 웹진 IGN에 따르면 영웅전은 풍부한 액션성의 멀티플레이 온라인 게임으로, 부분 유료화 게임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세우며 혁명을 일으킬 게임이라 호평했다. 또한, 게임스팟에서는 흥미진진한 물리엔진과 하이 퀄티리 그래픽, 그리고 놀라울 정도로 실감나는 전투가 다른 온라인 게임들과 차별화되는 요소라고 기사화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부분 유료화 게임의 경우 리뷰가 잘 오르지 않는 미국 매체의 성향에도 불구하고, 현지 게임전문 웹진 게임존에서 영웅전은 100점 만점에 8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으며 북미 유저들의 높은 관심과 호평을 얻기도 했다.


영웅전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 라이브개발본부 이은석 디렉터는 “이번 북미 진출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등 영웅전 해외 서비스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영웅전이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은 미국 법인인 넥슨 아메리카(대표 다니엘킴)를 통해 지난 9월 15일 첫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 바 있으며, 10월 13일에는 공개 시범 테스트를 실시했고, 콘텐츠의 게임성 및 안정성을 검증한 후 바로 이어 10월 말 경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hong@fnnews.com 홍석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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