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과학연구소-알앤엘바이오, 갑상샘염을 지방줄기세포로 치료
2011.01.06 09:37
수정 : 2011.01.06 09:49기사원문
삼성서울병원에 위치한 삼성생명과학연구소 실험동물연구센터 최은화 박사 연구팀과 알앤엘바이오 연구팀은 자가면역 갑상샘염이 생기도록 유도한 모델생쥐에 사람지방줄기세포 혹은 CTLA4 유전자를 삽입한 사람지방줄기세포를 혈관 내로 투여했다. 그 결과 병변 조직내 염증 반응이 현저히 낮아졌다.
또한 CTLA4 유전자를 삽입할 경우 혈중 갑상샘글로불린 자가항체 억제에는 보다 효과적이었지만 조직 검사나 사이토카인 발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을 때 유전자 삽입 없이도 사람지방줄기세포가 자가면역 갑상샘염을 치료하는데 매우 유용하다고 밝혔다.
알앤엘바이오의 라정찬 대표는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지방줄기세포의 효과가 또 한 번 입증됐다.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수 많은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자가지방줄기세포 임상연구를 가속화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유전자 의학저널(The Journal of Gene Medicine)’에 온라인 게재됐다.
/kueigo@fnnews.com김태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