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월 경제업무 일원화 조직 개편 단행

      2011.01.26 14:55   수정 : 2014.11.07 05:20기사원문
【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의 경제수도추진본부와 경제통상국이 하나로 통합된다. 또 구도심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주거정비사업단이 신설된다.

인천시는 경제 관련 업무를 일원화하고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 건설 등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오는 2월 단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조직개펀안에 따르면 시는 기존의 경제수도추진본부와 경제통상국을 통합, 경제 관련 업무의 기획·집행 기능을 일원화하고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추진을 위해 산업기반과를 신설키로 했다.

또 도시계획국의 구도심 정비사업 추진에 힘을 싣기 위해 주거환경정비과를 신설하고 기존 도시재생1·2과를 합쳐 주거정비사업단을 구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유통업계의 현안인 소상공인 지원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규제 업무를 전담할 별도 팀도 구성된다.


인천아시아아경기대회추진본부에는 경기장 건설을 전담할 주경기장조성과가 신설하고 교통·항만·공항 관련 부서는 항만공항해양국으로 재편키로 했다.

이밖에 새로운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청 전략사업지원담당관, 환경녹지국 하수과,기획관리실 광역기획담당관 등이 신설된다.


시는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안이 이달말 시의회를 통과하면 2월초 관련 규칙을 정비하고 2월 중순 시행할 방침이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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