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무의도에 ‘해안누리길’ 조성

      2011.02.16 10:45   수정 : 2011.02.16 10:45기사원문

【인천=김주식기자】인천 소무의도에 친환경 탐방로인 ‘해안누리길’이 조성된다.

인천시 중구는 소무의도에 9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길이 4.3㎞, 폭 1∼2m의 해안누리길 3개 코스를 오는 12월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코스는 소무의도 순환코스(1.9㎞), 인천대교·팔미도 조망코스(1.15㎞), 무의도·해녀도 조망코스(1.25㎞) 등이다.

해안누리길에는 전망대를 비롯, 정자, 벤치,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과 스토리텔링 안내판이 설치된다.



소무의도는 하나개해수욕장 등 수도권 피서지 명소인 대무의도 옆에 자리하고 있는 총 면적 1.22㎢ 규모의 작은 섬이다.


중구는 대무의도와 소무의도를 잇기 위해 사업비 143억원을 투입, 길이 414m, 폭 3.8m의 인도교를 오는 4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중구는 소무의도에 해안누리길이 조성되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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