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취업시장 활성화되나..잡코리아, 잡부산 인수
2011.03.04 09:41
수정 : 2014.11.07 01:38기사원문
잡부산은 부산․울산․경남 취업사이트로 일 평균 4만명의 방문자와 50만 개인회원, 15만개의 기업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사업분야는 취업 네크워크와 노동부 위탁사업 및 헤드헌팅사업을 하는 부산지역의 정통 취업사이트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2002년 부산취업시장에 진출한 잡코리아는 잡부산 인수로 부산지역의 취업시장 점유율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현재 랭키닷컴에 등록된 전국 지역구인·구직 점유율을 보면 부산잡코리아가 22.32%, 잡부산이 7.22%로 전체 29.5%를 차지하면서 1위가 됐다.
잡코리아의 부산지사가 새롭게 꾸려짐으로써 잡코리아는 전국 6개지사와 16개의 지역잡코리아 사이트가 운영 중이다.
잡코리아는 이번 인수를 통해 구직자 이력서와 기업 채용공고를 하나의 사이트에만 등록하면, 잡부산과 잡코리아에 동시 개재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 절반의 비용으로 채용공고의 효과를 2배로 늘릴 수 있게 됐고 구직자는 채용공고 검색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한층 줄일 수 있게 됐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부산은 우리나라의 제2의 수도로써 대한민국 취업시장의 활성화를 이루기위한 중요한 거점”이라며 “지역의 특성화된 네트워크를 지닌 잡부산과 취업포털시장의 선두기업인 잡코리아와의 만남은 지역채용시장은 물론 우리나라 전체 취업시장의 활성화에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