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송도국제병원 투자 우선협상자에 ISIH 선정

      2011.03.21 13:48   수정 : 2014.11.07 00:22기사원문
【인천=김주식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병원 투자 우선협상대상자로 ISIH(Incheon Songdo International Hospital)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ISIH 컨소시엄은 일본 다이와증권캐피탈마켓이 60%, 삼성증권과 삼성물산, KT&G 등 국내 기업이 40% 지분 참여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다음달 ISIH와 우선협상조건 및 이행사항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MOU가 체결되면 ISIH는 송도국제병원을 운영할 외국병원들과 협상에 나선다.

협상은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을 시작으로 미국 하버드의대 연계병원인 메사추세츠종합병원, 클리블랜드 클리닉, 일본메이요 클리닉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병원들과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운영기관이 선정되면 송도국제병원 운영계획과 세부 사업계획을 마련, 인천시와 투자자, 운영기관으로 하는 3자 협약을 올해 말 체결할 방침이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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