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로 랄프 로렌 회장의 차, 한자리에 전시
2011.04.18 15:35
수정 : 2014.11.06 21:10기사원문
의류브랜드 ‘POLO’로 유명한 ‘폴로 랄프 로렌’은 오는 4월28일부터 8월2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장식미술관에서 랄프 로렌 회장의 개인소유차를 전시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The Art of the Automobile’이라고 밝힌 전시회는 자동차 수집가로 유명한 랄프 로렌 회장의 수집품 가운데 1930년대부터 1990년대를 장식한 유럽 클래식 스포츠카 17대를 엄선해 전시한다.
▲ 1938년 부가티 57 SC 애틀란틱 쿠페. /사진=Michael Furman |
▲ 1955년 재규어 XKD. /사진=Michael Furman |
이번 전시회에는 최초의 수퍼차저 탑재 모델인 1929년 벤틀리 블로워를 비롯해 1962년 페라리 250 GTO, 걸윙 도어를 갖춘 1955년 메르세데스-벤츠 300SL, 재규어 XKD 등 아름다운 차들이 전시된다. 또한, 전 세계에 단 4대만 생산된 1938년 부가티 애틀랜틱은 고사양의 장거리 여행용 자동차(그랜드 투어러)의 진수를 보여준다.
폴로 랄프 로렌의 창업자인 랄프 로렌 회장은 부가티, 알파 로메오, 벤틀리, 애스턴 마틴 등 60여 대에 달하는 세계적인 클래식 명차들을 수집해왔다.
/car@fnnews.com 이다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