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큐 파티.캠핑은 난지캠핑장에서..."

      2011.04.22 13:52   수정 : 2014.11.06 20:41기사원문
캠핑, 멀리 갈 필요없다. 복잡한 준비도 필요 없다. 마음만 먹으면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즉석 바비큐파티가 가능하다. 난지 한강공원 캠핑장을 두고 하는 얘기다.

이곳은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과 한강변에 위치, 서울에서 가족·연인·친구들이 모여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최상의 공간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2일 최근 나들이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바비큐파티와 캠핑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해 난지한강공원 캠핑장 이용방법을 소개했다.

난지캠핑장은 한강변에서 유일하게 취사가 가능한 공간이다. 이곳은 ‘피크닉’과 ‘텐트’ 지역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194면 규모의 야영장은 최대 2000명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지난 한해 약 17만명이 다녀갔다. 4월 현재 매주 1200여명과 주말 2000여명이 방문하고 잇다. 당일 피크닉은 방문하면 언제든지 가능하지만 캠핑은 반드시 사전 예약해야 한다.여름부터 외국 캠핑객을 위한 영어예약 시스템을 구축시킬 예정이며 6월에는 그늘막을 증설할 계획이다.

승용차는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강변북로 일산방향을 향해 가다가 ‘한강공원 난지캠핑장’이라는 이정표를 따라 오른쪽 길로 내려오면 된다.

대중교통은 영등포·당산→일산방면 차량을 이용하여 ‘난지한강공원’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노을공원과 하늘공원 사이에 위치해 중앙다리로 5분 정도 걸어서 캠핑장을 찾아갈 수 있다.

입장료는 피크닉·텐트 지역 상관없이 성인 3750원, 어린이(5∼7세) 2000원이며 4세이하는 무료이다.

오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캠핑장 내부에는 식수대, 샤워장, 편의점 등이 있으며, 취사도구 등은 얼마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온수가 나오는 샤워실 이용도 무료다.
따라서 입장료와 먹거리, 개인적으로 필요한 렌탈용품 비용을 제외하면 하루 동안 저렴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그러나 바비큐용 그릴·테이블·손전등·그늘막 등은 유료다.


특히 바비큐에 필수적인 숯·고기·야채 등은 직접 가져오거나 캠핑장내 편의점에서 구입해야 한다.

/dikim@fnnws.com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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