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코리아 , 환경부와 ‘그린카드’ MOU 체결
2011.05.06 13:55
수정 : 2014.11.06 19:43기사원문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부의 ‘그린카드’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그린카드’ 제도란 에너지 절약, 녹색 제품 구매 및 대중교통 이용 시 그린 포인트를 지급해 국민들의 녹색소비 생활을 촉진하는 제도로, 정부는 오는 6월 그린카드 제도를 시행해 2012년까지 30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캐논코리아는 제품 개발부터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온실 가스 감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친환경 기업으로, 환경부 산하기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복사기와 프린터, 소모품 등 240여 개의 제품이 환경마크 인증을 획득했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환경부에서 시행하는 ‘그린카드’ 제도에 사무기기 업계 최초로 참가한데 의의가 크다”며 “소비자들이 녹색 제품 및 서비스를 애용해 녹색생활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녹색 제품 생산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논은 1990년 업계 최초로 ‘토너 카트리지 리사이클링 프로그램’을 도입해 현재까지 세계 24개국에서 확대 실시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유럽 연합에서 발효된 특정 유해 물질 사용 제한에 관한 지침에 맞도록 대체 기술 개발과 그린부품 조달을 추진하는 등 캐논 그룹 차원의 글로벌 환경보호캠페인도 적극 펼치고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