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대구 (주)캐프, 에스엘(주), 상신브레이크(주), World-Class 300 선정
2011.05.24 09:44
수정 : 2014.11.06 18:05기사원문
‘World-Class 300’ 사업은 2020년까지 지식경제부가 세계적 기업 300개사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을 선정,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30개사가 선정됐다.
선정된 30개 기업에는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수출입은행, 산업기술연구회 등 12개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기술개발, 해외진출, 금융 등 맞춤형 패키지 지원이 제공된다.
또 이들 기업이 2020년에는 World Class 수준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앞으로 10년간 기업이 요구하는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대구시는 수도권을 제외한 여타 지역의 1∼2개 기업이 선정된 것에 비해 대구지역에서 3개 기업이 선정된 것과 관련, 열악한 기업 환경에도 불구, 기업의 의지와 노력 및 시와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상공회의소, 대구기계부품연구원, 경북대 산학협동중심대학사업단 등 기업지원기관의 총체적 지원으로 우수한 성과를 낸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안국중 경제통상국장은 “앞으로도 내년 이후의 World-Class 300에 지역의 많은 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스타기업 육성사업의 내실화로 스타기업이 곧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 명실 공히 대구경제를 이끌어 나가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World-Class 300’ 선정 평가는 기업의 과거 실적뿐만 아니라 앞으로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제패할 수 있는 잠재력을 살펴본다는 취지 아래 성장전략 발표와 심층면담을 통해 기술확보, 시장확대, 경영혁신, 투자전략의 타당성과 구체성,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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