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건물사냥 본격화
2011.06.01 10:36
수정 : 2011.06.01 10:36기사원문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하나증권빌딩을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사모 펀드로 조성한 미래에셋맵스프런티어사모부동산투자신탁29호를 통해 매입한 하나증권빌딩은 여의도의 핵심 증권타운에 위치한 지상19층, 연면적 4만9300㎡ 규모의 A급 오피스빌딩.
매매금액은 약 2400억원으로, 연기금 및 보험사 등 국내 주요기관투자자들이 공동으로 투자에 참여했다. 이 빌딩 매매가격의 자본환원율(Cap-Rate)은 6.2% 수준으로 국고채 금리(5년 3.86%) 등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수준으로 공실률이 제로다.
지난해 말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하나증권빌딩을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사모 펀드로 조성한 미래에셋맵스프런티어사모부동산투자신탁29호를 통해 매입한 하나증권빌딩은 여의도의 핵심 증권타운에 위치한 지상19층, 연면적 4만9300㎡ 규모의 A급 오피스빌딩.
매매금액은 약 2400억원으로, 연기금 및 보험사 등 국내 주요기관투자자들이 공동으로 투자에 참여했다. 이 빌딩 매매가격의 자본환원율(Cap-Rate)은 6.2% 수준으로 국고채 금리(5년 3.86%) 등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수준으로 공실률이 제로다.
이미 작년 말에 도심 최대의 오피스빌딩인 센터원빌딩을 인수한 바 있는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향후 서울 주요 업무지역의 프라임급과 A급 오피스빌딩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외 부동산투자에 있어서도 중국, 브라질 등 성장률이 높고 자원이 풍부한 반면 도시화율이 낮은 이머징 시장의 우량 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부동산투자개발본부 김형석 전무는 “서울의 오피스빌딩 매매가격과 임대료 수준이 홍콩, 싱가포르의 25∼30% 수준에 지나지 않는 반면 가격과 임대료의 변동 폭은 상대적으로 작아 투자위험이 낮다”며 “서울 도심의 내년도 오피스 공급물량은 올해의 약 10% 수준으로 줄어들어 수급이 점차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서울 전체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약 4.0%로 세계 주요 도시 대비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에 서울 오피스빌딩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sykim@fnnews.com 김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