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의 남자'정석원, 모스크바 국제영화제 불참...왜?

      2011.06.30 02:40   수정 : 2011.06.30 02:40기사원문

배우 정석원이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 불참했다.

지난 23일 개막된 제33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에 주연을 맡은 영화 '사물의 비밀'이 주목할 만한 시선 경쟁부문에 초정됐으나 아쉽게 다음을 기약해야했다.

이에 정석원의 소속사 측은 바쁜 스케줄 탓에 결국 불참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하며 정석원은 "해외영화제 초청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뻤다.
한국 배우를 대표해 반드시 참석해 영광스런 자리를 갖고 싶었지만 아쉽게 됐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이번 초청작인 '사물의 비밀'에서 정석원은 남학생 ‘이우상’ 역을 맡아 순수함과 옴므파탈을 오가는 이중적인 연기를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가수 비, 신세경 등과 함께 영화 '비상:태양가까이' 촬영 중에 있다.


극중 정석원은 공군 조종사를 구하는 레스큐팀의 중사 ‘최민호’ 역을 맡아 촬영에 열정을 다하고 있다고.

한편 칸, 베를린, 베니스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4대영화제인 모스크바 영화제는 '메인 부문'과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으로 나뉘어 오는 7월2일까지 경쟁이 펼쳐진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min930@starnnews.com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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