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레가스, 이적료 3200만 파운드 바로셀로나행 근접

      2011.06.30 09:21   수정 : 2011.06.30 09:21기사원문

파브레가스(아스날)의 바로셀로나 이적이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언론매체 ‘더 선’은 이적료 3200만 파운드(한화 약 551억원)로 바르셀로나의 파브레가스가 영입이 거의 확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이 매체는 파브레가스의 이적료 3200만 파운드는 바로셀로나가 처음 제시했던 2700만 파운드보다 많은 금액으로 향후 3700만 파운드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파브레가스가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바로셀로나에 안착하게 된다면 3년만에 고향 스페인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한편 파브레가스의 이적설은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특히 최근엔 아스날이 제르비뉴(릴)와 리카르도 알바레스(벨레스)등과 이적 협상을 준비하는 등 파브레가스가 떠날 것을 대비한 대책마련에 분주히 움직이고 있어 파브레가스의 바로셀로나 행을 거의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다.

이에 대해 파브레가스는 “만약 어떤 일이 일어난다면,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나는 항상 긍정적이다”이라고 답해 아스날을 떠날수도 있음을 암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아스날 홈페이지>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ongzio@starnnews.com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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