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m 바다괴물 발견, 사체 부패 심각 "범고래 가능성 커"
2011.07.22 09:53
수정 : 2011.07.22 09:53기사원문
지난 20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스코틀랜드 애버딘의 브리지 오브 돈 인근 해안가에서 몸길이 9m 바다괴물 사체가 한 부부의 의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사체를 발견한 부부는 곧바로 해안경비대에 연락을 취했고 조사결과 이 괴물은 길이가 약 9m로 바닷가 모래밭에 둥글게 몸을 말고 있는 상태로 머리와 꼬리 부분은 뼈가 드러나 있었다고.
이 바다괴물의 정체를 두고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대형 범고래 사체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 고래 전문가는 "이 사체는 이미 오래전에 죽었으며, 조수에 의해 밀려온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으며 런던 동물원의 해양생물 전문가는 바다 괴물 사체에 대해 "범고래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초 발견자인 부부는 "이 같은 사체는 한 번도 본 적 없다. 마치 고대의 생물처럼 생겼다"며 "생물이 뭐든 간에, 무섭게 생긴 것이 문제"라고 당시 심정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ofeel82@starnnews.com황호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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