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사우디, 2연승으로 16강행 확정

      2011.08.04 13:44   수정 : 2014.11.06 09:12기사원문
‘무적함대’ 스페인과 사우디 아라비아가 2연승으로 16강행을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4일(한국시각) 콜롬비아 마니사레스 팔로그란데 경기장에서 열린 ‘2011 FIFA U-20 월드컵’ C조 2차전 경기에서 스페인은 에콰도르에 2-0 승리를 거두며 승점 6점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에서 스페인은 짧은 패스를 통해 점유율을 높여 공격적으로 나섰고, 에콰도르는 역습찬스를 노리며 스페인과 대등하게 경기를 펼쳤다.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놓친 에콰도르는 계속해서 기회를 노렸지만 후반 20분 미드필더 안드레스 오냐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분위기는 급격하게 스페인으로 넘어갔다.


결국 2분 뒤인 후반 22분 왼쪽측면을 파고든 스페인의 크리스티안 테요(바르셀로나)가 찔러준 패스를 교체 투입된 세르히오 카날레스(레알 마드리드)의 깔끔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일방적으로 공격을 퍼부은 스페인은 후반 40분 중앙을 침투하던 카날레스의 스루 패스를 받은 알바로 바스케스(에스파뇰)가 에콰도르 수비수와의 몸싸움을 승리한 후 골키퍼와 1:1 상황에서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로 침착하게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D조에 속한 사우디 아라비아는 과테말라와 2차전에서 6-0 대승을 거두며 1차전 크로아티아 2-0 승리 뒤 승점6점을 획득하며 16강행 티켓을 확보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oreacl86@starnnews.com박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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