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 성황리 개최

      2011.08.18 11:31   수정 : 2014.11.05 14:02기사원문
부천국제만화축제 사무국은 17일 부천시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주최로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야외 잔디 광장에서 열린 ‘제14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개막식에 2500여명의 시민들과 주요인사들이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모철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 이용경 국회의원, 김상희 국회의원, 조윤선 국회의원, 백원우 국회의원, 김광회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김만수 부천시장, 한선재 부천시의원 등 정.관계 인사들과 영화배우 이시영, 가수 김태우, ‘미수다’의 미르야 말레츠키, 브로닌 및 시민들이 함께 자리했다.

국내 유일의 만화축제답게 만화계의 거장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현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이사장, 박재동 축제운영위원장, 조관제 한국만화가협회장, 김형배 우리만화연대회장을 비롯하여 만화가 ‘도전자’ 박기정, ‘로봇찌빠’ 신문수, ‘라이파이’ 김산호, ‘두통이’ 박기준, ‘임꺽정’ 이두호, ‘식객’ 허영만, ‘빨간자전거’ 김동화, ‘레드문’ 황미나 등이 참석했다. 또 미국 코믹솔로지 대표 데이비드 스테인버거, 브라질 만화가 비라 단타스 등 해외 12개국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본 개막식 행사에서는 올해 축제의 주제인 ‘스마툰’에 맞게 박재동 축제 운영위원장과 김병헌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별별만화사랑 서포터즈 이시영, 미르야 말레츠키, 세계린이만화가대회에 참가한 어린이 대표 장아진과 영국의 Zoom Rockman 등이 태블릿 PC를 들고 개막 시작 영상을 이끌어내는 멋진 세레모니를 연출했다.

개막 선언 이후 가수 김태우, 여행스케치, 심신, 마로니에, 인디 밴드 ‘데이브레이크’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한편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5일간 제14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2011)에서는 주제전시‘SMARTOON’을 메인으로 최초 베스트셀러 만화작가인 ‘김종래 특별전’, 2010부천만화대상 ‘박희정 특별전’과 기발한 성인만화전인 ‘제한구역 19+’, ‘어린이 만화전’, 인기작가의 사인회, ‘코스프레 최강자열전’, 만화 벼룩시장, 만화 OST 콘서트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true@fnnews.com 김아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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