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9월 ‘직업능력의 달’ 기능대회 등 개최

      2011.08.29 16:58   수정 : 2014.11.05 12:08기사원문
9월 직업능력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한 달간 풍성하게 펼쳐진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직업능력개발과 기능 장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9월을 '직업능력의 달'로 정하고 30일 전국기능경기대회를 시작으로 한 달간 11개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학력·학벌보다는 기술·기능을 가진 경쟁력 있는 일꾼이 취업, 인사, 근로조건 등에서 차별 없이 대우받을 수 있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초점을 두고 기획됐다.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청주를 중심으로 충북 전역에서 열리는 제4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는 16개 시·도에서 1896명이 게임개발 등 48개 직종에 출전한다.


다음 달 5일 열리는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는 직업능력개발과 숙련기술 장려에 힘쓴 유공자를 포상하고 대한민국 명장·숙련기술전수자 인증 수여를 실시한다.


이어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인적자원개발 컨퍼러스', 다음 달 21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 전시장에서 '미래직업 박람회'가 마련되는 등 11개의 크고 작은 행사가 개최된다.


송영중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학력이나 학벌과 상관없이 기술과 기능인이 존중받는 사회가 이뤄지려면 무엇보다 개인의 능력 개발이 절실하다"며 "기능경기대회 등은 청소년이나 근로자, 주부 등 모든 사람의 능력 개발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h21@fnnews.com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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